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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재가불자의 자세
글쓴이 : 삼룡사 날짜 : 2017-02-06 (월) 23:19 조회 : 794

1. 재가인 으로서 삼보에 귀의하는 마음을 굳게 하고 정신행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이니라.

 

2. 재가의 생활을 하면서 아집을 버리도록 노력하면 얻는 행복이 커질 것이니라.

 

3. 불법의 냉활 가운데 있는 것임을 알고 생활 , 즉 신앙이 되도록 힘쓰면 자연히 전미개오, 전악 성선의 공덕이 이루어질 것이니라.

 

4. 남을 대함에 있어 항상 자심과 애어와 화안을 잊지 말도록 힘써야 하느니라.

 

5. 누구나 마음의 출가를 하면 스스로의 마음은 향상되어 그 영향은 반드시 주위의 사람에게 미치고 부지불식간에 큰 공덕이 성취되는 것이니라.

 

6. 세상 사람이 다 심산에만 몸을 두어 속세간과 격절하고 만다면 구제중생은 할 수 없는 것이니라.

 

7. 재가불자로서 번뇌에 미혹되지 않고 불법을 자신의 거울로 삼고 사람들의 가슴에 법의 등불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니라.

 

8. 재가신자는 행주좌와에 대중접촉의 기회가 많으니 스스로 믿는 진리를 대중 속에 펴고 침투시켜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불법진리는 태양과 같이 두루 비쳐야 하므로 일부 전문가들만이 법을 설한다면 불법이 광선되기란 백년하청을 면치 못하리라.

9. 생활의 한 부분을 희생하더라도 여러 사람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신앙인의 당연한 역할로 삼아야 하느니라.

 

10. 많든 적든 자기를 희생하지 않고는 남을 구제하고 세상을 행복하게 하기란 어려운 일이니라. 도심이 있고 정신적으로 높은 경지에 도단한 사람은 욕망을 버리고 세속의 생활을 희생하는 것이니라.

 

11. 농부는 농사를 지으면서 , 상인은 상업에 종사하면서, 회사원은 사업에 종사하면서, 학생은 공부하면서, 가정주부는 가사를 다스리면서 각자 각자의 생활을 보살의 정신으로 정화하고 여가를 정법유통에 힘쓰는 것이 생활적 불교며, 재가불교의 참 의의라 하겠느니라.

 

12. 매일 절에 가거나 종일 경을 읽는 것만이 참신앙이 아니라 자기의 직장을 수도장으로 생각하고 자기의 직업을 통해 수행을 하는 것이 재가불교의 정신이며 참돈 의의인 것이니라.

 

13. 이타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재가불자의 참 모습이니라.

 

14. 재가신자로서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 라.

곤란이 없으면 교만한 마음과 허영, 사치한 마음이 생기며 방탕 심과 탐욕심이 생기기 쉬운 것 이니라.

 

 

15. 재가신자로서 수행하는데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말고 일을 개획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장애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하여질 수가 없고 일을 쉽게 되면 허술한 점이 생기고 생각을 경솔하게 하기 쉽다.

 

17. 남에게 억울함을 당할 때 굳이 밝혀서 분풀이를 하려고 하지 말고, 그것을 수행하는 문으로 삼으라.

 

18. 불교는 십만 리 밖에 있거나 저 세상의 것이 아니고 이 세상 가운데 있으니 이 현실의 인간생활 그 자체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에 존재의 의의가 있느니라. 불교의 세계관 인생관을 현실 생활위에 살리고 남도 이러한 인생관 세계관을 갖도록 지향하지 않으면 안 되느니라.

 

19. 불법이라는 것은 사찰이나 도량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생활하는 것 어느 곳에나 있는 것이니 처처가 법당이요 사사가 불공이 되어야 하느니라.

 

20. 절에 가서 있을 때만 신앙이고 집에 있거나 직장에 근무하고 있을 때는 세속생활이라고 하여 분리하여 생각하고 신앙인답지 않은 이중적 생활을 하는 경향이 많은데 그래서는 진실한 신앙생활이라 할 수 없느니라.

 

21. 세법을 버리고 불법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이란 필경 바르고 참되게 행하는 사는 생활법이다.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수지 하느냐는 것이 요체이니라.

 

22. 절에 가야만 수행이나 신앙이 있고, 신앙은 일상생활의 일부라는 그릇된 생각을 가짐으로써 생활과 신앙은 유리되고 만다.

 

23. 재가불자로서 수행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우선 첫째로 가족이 함께 믿거나 그렇지 않으면 가족의 이해가 필요한 것이니라.

 

24. 일상생활 가운데서 사섭법과 육도를 닦는 것이 참보살도의 수행이니라.

 

25. 생업을 영위하면서 여가를 만들어 총본산이나 가까운 사찰에 나아가 흐트러진 마음을 한 곳으로 집중하고 바른 법에 의하여 자신과 가정을 밝게 하는 것이 참된 재가불자의 생활이니라.

 

26. 불교의 궁극적 목적인 적광토, 즉 이상사회 실현은 재가불자들이 불법에 따라 생활 즉 신앙의 생활을 하고 불법중흥의 사명감을 자각하여 일어날 때 속히 달성되는 것이니라.

 

27. 재가불자는 마땅히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개척자이며, 새로운 여명의 선각자 역할을 수행해야 하느니라.

 

28. 생활하여 신앙하고 포교한다는 것을 재가불자의 생활신조로 삼아야 하느니라.

 

29. 참된 재가불교는 생활 즉 불교, 불교 즉 생활을 실현함으로써 불교가 생활 가운데 있고 그것에 의해 가치 있는 삶, 밝은 삶이 성취되는 데에 있느니라.

 

30. 모든 괴로움의 근본은 탐욕이라 하겠으니 재가자이든 출가자이든 탐욕에 빠져있으면 자신의 눈이 어두워져서 마음을 맑게 할 수 없는 것이므로 더욱더 괴로운 지경에 빠져드는 것이니라.

 

31. 물질에 도심은 없고, 도심이 있는 곳에 자연히 물질은 풍요해지는 것이니라.

 

32. 말법시대가 되면 사람들의 생활 기준이 되는 법, 즉 부처님의 가르침이 은몰된 상태로 사람들은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이해관계로 충돌이 일어나며 서로 다투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불법을 기준으로 밝은 생활, 그리고 번뇌의 바다에 빠지지 않는 바른 생활,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정법을 전하는 굳센 신념, 바르고 강한 정신이야말로 재가불자의 기본적인 자세라 하겠느니라.

 

33. 재가불교는 가정성불이 돼야 하는 것이니 가족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른 일을 하고 바르게 생각하고 상대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진실로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여 자기 책임을 다해가야 하느니라.

 

34. 종도 개개인이 다 사회의 모범이 될 만한 가정성불을 실현하고 천태종의 가르침을 실현한다면 사회전체가 극락정토로 화해 가느니라.

 

35. 재가중의 출가정신이란 가정을 이루어 원만한 생활을 하면서 이에 얽매이지 않고 세속적인 것에 기울지 않고 육바라밀을 닦아 가는 것을 말하느니라.

 

36. 종교의 세계는 일상생활의 세계보다 훨씬 넓고 무한의 세계인 바, 이 무한의 세계를 배워서 알고 거기에서 자기 생명의 무한성을 깨닫는 것이 신앙이라고 할 것이니라. 그리하여 그 깨달음과 신앙체험이란 것을 좁은 일상생활의 세계에 압축하고 생생히 활용하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자세이니라.

 

37. 가정성불은 다만 세간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부부간이나 부모자식 간이 원만하여 밝은 가정을 이루는 데에 그치지 않고 개개인의 생활이 정법에 의해 가정은 물론 널리 사회 일반과 융섭하여 감으로써 얻어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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